ESG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장법인의 비재무적 요인인 환경(E), 사회(S) 및 지배구조(G) 세가지 부문에 대한 정보들을 취합 후 이를 당사의 분석 모형으로 평가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사회활동에 기여하는 경영철학을 의미합니다. 
ESG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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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는 2004년 UN 글로벌 콤팩트(UNGC)가 발표한 ‘Who Cares Win’이라는 보고서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오늘날 기업 경영에서 강조되는 ESG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함께 등장하였습니다. 최근 전세계는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기후변화, 공중보건, 환경보호 등 ESG 이슈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SG는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를 기업이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대안을 만들어가는 실천적 경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SG와 
함께하는 
인문학버스
   ESG와 함께하는 인문학버스는 오늘날 친문화, 친환경적 언론과 기업들이 지향하는 ESG경영철학과 교육, 출판, 학술 등 문화사회를 지탱하는 인문학 사회가 상호간 시너지를 창출하여 고안된 공공교육프로그램입니다.

   인문학버스와 ESG경영철학을 결합하게 된 이유는 한국사회의 문화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나눔으로써 ‘감각’에 대한 공동체적 사유를 이끌어내기 위함에 있습니다. 따라서 ESG 
인문학버스는 ‘나눔(le partage)’을 지향합니다. 한국의 문화가 가지고 있는 ‘감각’에 대한 공동체적 나눔, 즉 감각의 분할은 작품과 작가의 정신이 재현되어 있는 하나의 장소 또는 세계를 한 개인이 아닌 전체가 감각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대중은 스스로 ‘공동체적 사유’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타자를 이해할 수 있는 일종의 ‘관계성’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관점에서 인문학버스는 한국의 문화를 기업 차원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인 것입니다. ESG의 가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은 한국의 문화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존재의 양식은 무엇인가를 능동적으로 상상할 수 있고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교육분야의 ESG


     ESG와 함께하는 인문학버스는 교육, 언론, 경제, 출판, 학술 등 사회를 지탱하는 분야의 전문가들과 청소년들을 초빙하여 인문학 강연을 제공합니다. 교육분야에서 경희대학교는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중점으로 합니다. 

   급속도로 다원화되고 개인화되어 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능력을 요구하는 오늘날, 대학은 살아 있는 콘텐츠에 학생들이 참여하여 인문학적 소양부터 국제적 트렌드, ESG 경영까지 미래로 앞서갈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얻도록 할 것입니다.
 
언론분야의 ESG


   ESG를 기반한 광범위한 인적네트워크의 ‘소통’은 오늘날 인문학 시대를 살아감에 있어 중요한 가치이자 덕목입니다. 현대사회는 언론을 통해 국가와 개인, 공동체와 공동체 간의 상호소통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사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공동체를 결속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주체로부터 타자를 이해하는 윤리의 방식으로 발전해나갈 방법을 강구합니다. 

   더불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언론계의 자문을 통해, 실질적인 인문학 체험을 시도하고 당대 문화가 유통된 과정을 문학과 인문학적 차원에서 소개하는 단순성에서 벗어나, 사회와 경제적 측면을 함께 조망함으로써 한국의 다양한 풍경과 역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경제분야의 ESG


  ESG와 함께하는 인문학버스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이라는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자유로운 참여와 문화 역량 강화라는 양 측면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래 전부터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100년 먹거리에 대해 연구하고 개발해온 댄포스코리아는 그 영역을 인문학으로 확장시켜 더 폭넓은 미래 지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댄포스코리아를 견학함으로써, 오늘날 산업기술의 이노베이션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학생들에게 선사해줄 수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심어주는 시간이 될 것이며, 학생들이 미래세대로서, 공동체 삶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의를 가질 것입니다.

   ESG경영 철학을 인문학에 도입한 이 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체험에 국한되지 않는 융복합형 문화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사회·경제계의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출판 및 학술분야와 ESG


    ESG와 함께하는 인문학버스의 행복우물 출판사와 한국문학연구원은 인적네트워킹과 기업 간 파생비즈니스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수, 문인, 언론인, 출판인, 기업인들을 초빙하여 강의를 제공하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인문학 버스’에 탑승하여 주관기관을 견학하고 특강을 들음으로써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함에 목적을 둡니다.

    행복우물 출판사와 한국문학연구원은 ESG와 함께하는 인문학버스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문화에 쉽게 닿을 수 있도록 문학을 바탕으로 소통을 하고자 합니다. 문학은 예로부터 ‘소통’이라는 관점에서 작가와 독자가 서로의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 속에 있었으며, 그 텍스트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삶 속에 재현되어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를 잇는 인문학적 가치가 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문학을 둘러싼 이 같은 ‘소통’의 가치를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작가와 작품의 유의미한 공간들을 추적해가며, 오늘날 삶과 유리된 문학이 아니라 삶과 소통할 수 있는 문학으로 대중을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